금전문제에대한솔직한고백

지난 10월 17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 배우 구혜선과 김미려가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구혜선은 과거 친구에게 돈을 빌려주면서 겪었던 어려움을 솔직하게 고백했는데요. 그녀는 "친구가 얼마나 급했으면 나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했을까 싶어 도와주고 싶었다"며, 나중에 갚아도 괜찮다고 했지만 친구가 거듭 거짓말을 하며 상황이 나빠졌다고 밝혔습니다. 구혜선은 "돈을 빌려달라는 부탁을 거절해야 관계가 유지된다는 것을 몰랐다"고 말하며, 돌려받지 못한 금액이 1인당 천만 원에 달한다고 고백했습니다.

도난당한 그림과 판매 중단 결정

구혜선은 금전 문제뿐만 아니라 그녀의 예술작품과 관련된 어려움도 공개했습니다. 그녀는 "그림을 대여해주었는데, 대여한 그림 20점 중 2점이 돌아오지 않았다"며 도난된 그림의 행방을 알 수 없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심지어 도난당한 그림이 경매에 올라가 있는 것을 발견했지만, 그림을 돌려받기 위해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기에 모든 그림의 판매를 중단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녀의 작품 최고가는 "호당 100만 원"에 달한다고 덧붙였습니다.